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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넷, 통신사 고객 확보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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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클루넷(대표 강찬룡, 김대중 www.clunet.co.kr)이 연이어 통신사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기존 고객기반이 중소 웹하드 업체였다는 점과 비교할때 클라우드컴퓨팅 업체로의 변신이 탄력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23일 통신업계와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자회사인 로엔이 운영중인 음악포털 서비스 '멜론'이 클루넷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초코플레이어(CHOCO player)’를 채용했다.

SK텔레콤은 클루넷의 ‘초코플레이어’를 멜론의 음원 서비스 영역에 맞춰 재설계하는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공급할 예정이다.


초코 플레이어는 클루넷이 지난 3월 자체 개발한 것으로 MKV 형식 등 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저사양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멜론이용자들이 초코플레이어를 이용할 경우 고화질 뮤직비디오를 보다 지체시간 없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앞서 클루넷은 KT의 OSS 기반 스토리지 서비스 개발업체로도 선정됐다. KT가 최근 유클라우드서비스를 통해 대용량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중인 만큼 클루넷의 기술력이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KT외에도 나우콤(세컨드라이브), NHN(엔드라이브) 등이 속속 등장하며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어 기술개발에 대한 니드가 상당한 상황이다.


클루넷측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추진 중인 유상증자를 마무리 하고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찬룡 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서 웹과 모바일용 어플리케이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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