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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비정규직당’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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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비정규직당’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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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동참해주세요 한국 최초의 비정규직 트윗당이 창립했습니다”


22일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가 트위터에서 물결처럼 퍼져나갔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트위터에 ‘비정규직당(twb.ly/drdozk)’이 만들어졌기 때문. 개설된 지 하루만인 2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2300여명 트위터리언들이 가입한 상황. 비정규직당 첫 화면에는 정규직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Be! 정규직’ 슬로건을 새겨져있다.

이 트위터에는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가 중심에 있다. 이들은 “비정규직당은 비정규직의 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민을 나누고 지혜를 몰아낼 트위터들이 함께 한다”고 선언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바깥에 농성장의 상황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비정규직당에는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비정규직 정당이 “잠자리 복불복! 현대차 점거파업 농성장입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기자 아이디 '@sky9352'가 “1박 2일 촬영팀 이곳 농성장에 와서 이틀만 있어봐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이디 '@gatiman79'가 "힘내세요. 누구나 그가 사람이고 사회구성원이라면 당연히 함께 할 것입니다. 비정규직 없는 그날까지 모두 함께“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비정규직 노조원들도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아이디 @cyj0326이 “현대차 농성장 조합원이다. 같이 투장하는 형님이 방금 트윗 계정을 만들고 좋아한다”고 말했다.


비정규직당은 창립기념으로 ‘한국 최초의 비정규직 트윗정당의 로고 공모전’을 열고 당선작에는 비정규직당의 부운영자 권한 등을 줄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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