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오렌지 캬라멜의 무대의상이 연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오렌지 캬라멜은 지난 19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방송 이후 오렌지 캬라멜의 의상 콘셉트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 뜨거운 화제가 됐다.
오렌지 캬라멜은 첫 컴백 무대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등 추억 속 동화 캐릭터로 변신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로 오렌지 캬라멜의 이 의상 콘셉트를 놓고 누리꾼은 '개성있고 중독성 있는 그룹'과 '유치한 뽕짝 그룹' 등의 의견으로 양분돼 논쟁을 벌이고 있다.
오렌지 캬라멜의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렌지 캬라멜은 지난 6월 첫 미니음반 '마법소녀'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도 끊임없이 이런 논란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이런 논란에 대해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오렌지 캬라멜은 한편의 순정만화처럼 귀엽고 발랄하고 화려하지만 순수하고 감성적인 문화코드인 캔디 컬쳐(Candy Culture)를 전면에 내세워 다른 걸 그룹들과는 차별화를 했다"며 "오렌지 캬라멜의 안무를 보면 어색하면서 유치해 보이지만 무대가 반복 될수록 중독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 캬라멜은 논란 속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8일 두번째 미니앨범 '아잉♡'을 발표,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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