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서울시가 적극적인 전기차 보급 계획을 밝히면서 18일 주식시장에서 전기차 테마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46분 현재 전기차 제조업체 CT&T는 전거래일대비 2.94% 상승한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을 통한 매수세가 크고 거래대금 규모는 98억원에 달한다.
파워로직스과 지앤디윈텍도 각각 2.52%, 3.4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에코프로와 넥스콘테크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한 자리에서 "2020년까지 전기차 12만대를 보급해 대중교통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 시장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차 보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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