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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위상 제고를 위한 정책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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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위상 제고를 위한 정책 다섯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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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문화부가 대중문화예술 진흥과 위상 제고를 위한 주요 정책을 공개했다.

박선규 문화부 제2차관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와룡동 문화부에서 열린 '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발표 현장에서 32명의 대상자를 공개한 후, 향후 문화부가 대중예술인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우선, 문화부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사회적 위상 제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신설한다.

박 차관은 "이번 시상식에는 대중문화예술 유공자에 대해 문화훈장(3명), 대통령표창(4명), 국무총리표창(7명), 문화부장관표창(15명)이 수여된다. 그동안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정부포상의 훈격이 대체로 옥관(4등급), 화관(5등급)인 경우가 많았으나,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신설을 계기로 ‘보관(3등급)’으로 높아진데 의의가 있다고"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문화부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매년 11월 넷째 주 월요일을 ‘대중문화예술인의 날‘로 선포하는 한편, 대중문화예술인 한마당 등 다양한 대중문화 축제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는 '대중문화예술인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이다.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대중문화예술인 지원센터'를 오는 2011년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표준계약서와 지재권, 인권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연예산업 분야 관련협회 등과 연계한 단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심리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상담 홈페이지를 구축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내에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 가이드북 제작 배포 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세 번째, 대중음악전문공연장 확충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내년 5월 올림픽공원내 '대중음악 전문공연장'을 신설한다. 또한 한국음악데이터센터(KMDC) 구축과 연계하여 한국 대중음악 자료관을 통합 관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 관리하고 서비스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대중음악의 창작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인디 음악을 지원하고, 한국 대중음악 최고 권위의 시상식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지속적 캠페인을 추진하고, 유통환경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다.


네 번째, 대중문화예술인 명예의 전당 건립을 추진한다.


문화부는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등 국가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명예의 전당' 건립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공인으로서 귀감이 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확산하고 있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섯째, 공정환경 조성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지원한다.


연예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계약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서 표준계약서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불공정계약 관행 사례 등을 위한 정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부적격자에 의한 연예기획사의 난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연예기획업 등록제 도입 등 관련법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


문화부는 대중문화예술 진흥과 위상 제고를 위한 민·관 공동의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연예산업 발전 포럼'(가칭)을 발족하고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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