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90% 감자' 동양메이저, 사흘째 '급락'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90% 감자를 발표한 동양메이저가 사흘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7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일보다 14.25% 하락한 15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하한가에 이어 사흘 연속 급락이다.

동양메이저우와 동양메이저2우B, 동양메이저3우B도 각각 13.04%, 10.79%, 13.22% 하락중이다.

동양그룹은 이에 앞선 12일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동양메이저에 대해 90%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양메이저는 보유 중인 부동산과 유가증권 등을 매각해 약 2400억원 현금을 마련하고 그룹측은 동양생명보험 지분 46.5%를 매각해 9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