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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바자회 수익금 난치병 영유아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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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 위해 성금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가정 형편이 어려운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에게 도움을 주고자 모아진 성금이 전달된다.


성금은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지역내 서울형 어린이집을 비롯한 민간보육시설 주관으로 지난 9월 열린 ‘작은손 큰사랑 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아졌다.

이 행사는 어린이집 영유아가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운동을 통해 직접 물품을 기증해 기부문화를 이해함과 동시에 경제개념을 습득하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바자회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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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마련된 수익금과 성동구 보육시설 시설장들 후원금을 더해 지역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고 형편이 어려운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영유아의 병원비를 보태어 주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성동구 보육시설 민간분과위원회 월례회의시 안미숙 회장이 아동의 어머니께 전달할 예정이다.

안미숙 회장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중 가정 형편이 어렵고 병마에 힘겨운 아동을 도와 모든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건강하게 성장해야 한다는 성동구 어린이집의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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