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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성대한 개막..16일간 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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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42억 아시아인의 축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이 마침내 물과 빛을 이용한 화려한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성대하게 개막했다.


사상 최초로 수상 개막식으로 치러진 광저우아시안게임 개회식은 12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간)부터 중국 광저우 주장 하이신사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물과 빛, 대형 스크린을 최대한 이용해 역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개막식으로 아시아인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다.

3만3000여 관객이 가득 찬 가운데 오후 9시부터 시작된 광저우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상징하는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곳곳에서 물이 샘솟고 광저우 케이폭나무를 형상하는 붉은꽃이 아름다운 얼굴로 아시아 손님들을 맞았다. 녹색 등을 든 180여 소녀 무희들이 해파리처럼 무대를 채웠고 스크린에는 란닝 문화를 대변하는 그림과 예술 작품이 이어졌다. '바다로 가는 배'라는 공연에서는 600여 남성 공연단이 거대한 배를 무대 중앙으로 끌고 나와 관중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어 영화배우 장쯔이가 중국의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의 연주에 맞춰 아름다운 목소리로 '타임(Time)'을 불러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 앞으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공연과 다이빙이 펼쳐져 관중의 열광을 이끌었다.


스크린 내엔 만리장성과 자금성,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이었던 궈자티위창, 워터큐브, 광저우의 야경과 상하이 엑스포 시설 등 그간 중국의 역사의 페이지를 장식한 역작들이 파노라마처럼 흘렀다. 수백명의 무용수가 와이어를 타고 공중을 날며 바다 위를 나는 갈매기를 형상화한 장면에선 관중의 뜨거운 박수가 터졌다.


한류스타 김현중은 중국·대만 등의 톱가수 4명과 함께 공식 주제가 '일출동방(Sunshine Again)'을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42개 종목의 476개 금메달이 걸린 이번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65개 이상을 따내 4회 연속 2위 수성을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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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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