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닥시장이 전날 도이치증권 충격의 후폭풍을 고스란히 받고 있다. 코스피시장이 개장초 갭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반전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은 3% 이상 급락하며 지수 5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12일 오후 1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0포인트(3.51%) 내린 505.65를 기록 중이다. 12시27분에는 500.47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기관쪽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모습이다. 투신이 156억원, 증권이 110억원 등 기관에서만 395억원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대장주 셀트리온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음 SK컴즈 등 인터넷주를 비롯해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내림세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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