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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공장이 제일 예쁠까(?)".. 산단공, 이색 미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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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산업단지공단 건물벽을 예쁘게 꾸미는 대회가 열린다. 회색빛 공장지대에 문화적 요소를 더하고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14일부터 30일까지 '산업단지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미, 창원산업단지에서 열리는 본선전에는 각각 8팀씩, 총 16개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다.


본선 진출팀들은 산업단지 공공 시설물이나 공단 청사, 지정된 입주기업 벽면을 대상으로 그래피티 아트를 수놓게 된다.

결선대회는 25일과 26일 경기도 반월시화산업단지에서 진행되며 산업단지와의 조화, 창의성, 예술성 등을 고려해 우승작을 결정한다.


박봉규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단지에 화려한 색채의 그림을 접목함으로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산업단지에 문화의 기운을 불어넣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과 산업단지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달부터 본격 추진된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사업'의 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근로생활의 질을 보장하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재창조하는 프로젝트다. 산업단지를 일터, 배움터, 쉼터의 기능을 갖춘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복지 편익시설을 확충하며 문화요소를 접목하는 등 작업이 주내용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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