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편 선정 급물살..관련株 상승세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종합편성(종편) 사업자 선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10시29분 현재 종편 최대 수혜주로 불리는 IHQ는 전장대비 0.72% 상승한 2100원을 기록 중이다. 제일기획 역시 0.4% 오른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기획의 경우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 유입이 크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종편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용사업 승인 세부심사기준 및 승인 신청요령’을 의결하고 사업자 신청 공고를 냈다. 세부심사기준과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확정되면서 종편 사업자 선정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편, IHQ는 종편 사업자 선정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받고 있다. 종편 선정으로 드라마 제작 수요가 많아질 경우 IHQ처럼 스타급 연예인을 대거 기용하고 있는 대형 연예기획사들에 대한 러브콜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일기획 역시 종편을 계기로 업종 모멘텀을 맞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