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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하락과 위안화 추가 강세 가능성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G20 정상회의 개막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되며 1110원 부근 박스권 내에서의 관망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지난 밤 미 달러화는 유로존 신용위험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세부사항이 발표되면서 유로화에 보합 수준을 보였다.

이날 역외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11.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110.20원 보다 0.10원 하락한 것이다.


아울러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도 전날과 같이 외국인 주식자금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시장은 이와 관련한 뉴스 및 정상들의 환율 관련 코멘트에 관심을 기울이며 환율은 보합권을 형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저가 매수세와 함께 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와 시장개입 경계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1110원에 대한 지지력이 발휘될 지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대구은행 금일은 G20 정상회의가 시작되는 날로 정상들의 환율관련 코멘트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시장의 가장 중요한 수급에서 달러원은 공급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증시 상승에 따른 펀드자금과 외국인 자금 유입의 증가로 장 중반 이후는 오퍼가 매우 강력한 모습이다. 그리고 수출업체 역시 올라오면 팔아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한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1100원 초반대로 트라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3~1115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G20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시장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존 신용위험 우려가 추가양적 완화에 따른 달러 하락 압력과 맞부딪치고 있는 가운데, 장중 외국인 주식 매수세와 유로화 동향에 따라 1,110원선 부근의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7~1115원.


산업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1110원 근처에서 보합권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1110원대 후반에서는 업체 네고수요가 대기하고 있고, 외국인 투자자금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도 아직 구체화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상승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반대로 정책당국의 자본유출입 규제설, 1100원대 초반에서의 저가매수세의 대기로 하방 경직성도 탄탄한 것으로 판단된다. G20를 앞두고 환율에 대한 합의가 기대되는 가운데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자제할 것으로 보이며, 달러/원 환율은 1110원 근방에서 보합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3~1113원.


신한은행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감 등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하락한데 따른 추가 하락 우려감 등으로 금일도 하락압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들어 대외적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가들이 대규모 순매수를 보이면서 시장에 하락 압력을 크게 높이고 있는 가운데 달러/엔의 상승 등도 달러/원의 하락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국이 여전히 강력한 시장방어 의지를 드러내고 있고 G20 정상회의 이후 정책당국이 외환시장 규제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폭을 다소 제한해 줄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1115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금일과 내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뉴스에 글로벌 환시의 반등이 주목된다. 그 결과가 이미 선반영 돼 있는 만큼 영향력이 크지 않겠으나 빅 이벤트인 만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다. 금일은 미달러 하락과 중국 CPI 발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위안화 추가 강세 가능성 등으로 하락 압력 예상되나 당국 방어 속에 낙폭 제한되며 1110원 지지력 테스트가 예상된다. 금일 증시 외국인의 순매수 지속 여부도 주목해야 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7~111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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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밤 국제환시 흐름 방향성 부재와 이벤트 경계감 속에 금일 달러/원 환율은 이렇다 할 방향성을 나타내기 보다는 1110원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서울 환시는 하단 경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숏마인드가 우세함을 나타냈는데, 위안화 절상 기대 재부각, 대규모 외인주식 순매수와 네고 등이 하락 압력을 지속시키며 금일 환율은 1100원대 진입시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으나, 금일 G20 정상회의 개최로 포지션플레이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G20 이후 국내 자본유출입 규제 발표 가능성이 높다는 점 또한 하방 경직성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금일 제한적 하락 압력 속에 위안화 고시환율 및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 및 G20 관련 뉴스 등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05~1115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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