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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는 기업에 기회이자 위협<현대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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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의 등장은 기업에게 기회이면서 동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소셜커머스의 진화와 기업에 대한 시사점’에서는 전자상거래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결합으로 탄생한 소셜커머스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미래의 시장과 소비자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소셜커머스가 기업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 대해 보고서는 “소비자도 기업처럼 상대방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 행동과 소비 트렌드의 예측이 용이해진다는 장점을 가진다는 설명이다.


반면에 공동구매형 소셜커머스처럼 소비자 스스로 가격을 낮추면서 구매자를 모으는 활동은 현재 상품의 가격을 하락 시키고 기업의 이익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보고서는 기업들이 미래 시장과 소비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기업 스스로 투명성 제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 정보의 확산을 이미 막을 없는 추세이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 깨끗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기업은 또 정보의 양이 증가하는 것에 비례해 질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정보의 분석, 활용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더불어 보고서는 “기업은 최종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기업 혼자서 모든 것을 제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인터넷에 올라온 상당수 상품의 정보가 왜곡돼 대중에게 보여주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기업에 대해 진심으로 칭찬과 조언을 할 수 있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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