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글을 읽는 사람은 상처 받기 쉽다 앞으로 신중히 기사를 써달라”
오만석이 9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트루웨스트’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만석은 “최근 결별설 기사를 잘봤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감사하다”며 “하지만 펜을 쥐고 글을 쓰는 사람보다 글을 읽는 사람이 상처 받기 쉽다 앞으로 기사 신중하게 써달라”고 최근 결별설에 관해 일축했다.
‘트루웨스트’는 ‘굶주린 층의 저주’와 퓰리처상을 수상하기도 한 ‘매장된 아이’와 함께 샘 셰퍼드를 대표하는 3부작 가운데 한 작품이다.
또 ‘트루웨스트’는 성공한 패밀리맨과 방랑자로서의 삶을 살아온 극단적으로 다른 두 형제의 모습으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이중성을 다룬 블랙코미디이다.
이번 연극에는 오만석, 배성우, 홍경인, 조정석, 김동호, 이율 등 뮤지컬과 연극을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스타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트루웨스트’는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컬처스페이스 nu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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