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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한-미 대테러협의회 워싱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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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제3차 한-미 대테러협의회가 오는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8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측에서는 문하영 외교통상부 대테러국제협력대사가 미국측에서는 쉐리 빌라로사(Shari Villarosa) 국무부 대테러부조정관(Deputy Coordinator for Regional Affairs, Office of the Coordinator for Counterterrorism)을 수석대표로 해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 국제 테러 정세 평가를 바탕으로 서남아, 동남아 및 예멘 등 지역에서 양국의 대테러 협력, 양국간 대테러 공조 현황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G20 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예멘 송유관 폭발, 미국과 서유럽의 소포 폭발물 적발 등 국내외적으로 테러 위험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미 양국간 대테러 분야의 협력이 보다 긴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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