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관련 정부 유관기관 12곳 SNS활용도 조사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지난해부터 들불 번지듯 퍼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열풍을 넘어 '혁명'으로까지 불린다. 개인 대 개인만이 아니다. 기업 대 소비자, 정부 대 국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SNS는 새롭고 효과적인 소통 통로로 기능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2일 주요 중소기업 정부 유관기관 12곳의 홈페이지를 방문, SNS 활용실태를 조사했다. SNS 서비스 운영 유무, 활성화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기업호민관이 SNS를 가장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관기관 12곳 중 SNS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기업호민관, 한국표준협회 등 2곳이다. 기업호민관은 트위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 3가지 SNS를 운영 중이다. 특히 트위터는 호민관 공식 계정 2개(@korea_ombudsman, @Loud_Ombudsman), 이민화 호민관 개인 개정 1개(@minhwalee) 등 총 3개다.
공식 계정을 통해서는 호민관실 공식 일정이나 무료법률자문 등 내용이 전달된다. 중소기업 종사자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뤄진다. 2일 현재 팔로워는 4833명, 트윗 메시지는 1391개에 달한다. 이 호민관 개인 계정은 더 활발하다. 팔로워 수가 5637명, 트윗 메시지 수가 3046개다.
이 호민관은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으로 가장 좋은 건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라고 생각했다"며 "사용한 지 1년째로 접어들며 이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표준협회도 트위터 계정을 운영 중이다. 일 대 일 소통보다는 주로 공식 일정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2일 기준 팔로워 수는 339명, 트윗 메시지 수는 198개다.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는 SNS 대신 스마트폰 앱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청은 기업마을, 창업사전 등 앱 5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기업마을은 다운로드 수가 2만건에 육박하는 등 앱 순위에서 상위권에 속해 있다. 시장경영진흥원은 아이폰용 앱인 'Enjoy Market'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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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와관련, 일반 국민의 SNS 활용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정부 유관기관도 발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호민관은 "지금도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 각종 현장의 애로사항이 접수되고 있다"며 "SNS는 일반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호민관, 중소기업연구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중소기업유통센터, 시장경영지원센터, 한국표준협회 등 1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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