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불행하게도 예멘에 사고가 생겼지만 인명피해도 없었고 바로 한국석유공사가 복구에 들어간다"며 "알 카에다가 자기네 소행이라고 하는데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알 카에다 테러 대상 국가도 아니고 서울 정상회의가 경제살리기 등 세계 모든 나라에 일치하는 목표를 갖고 있어 테러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면서 "알 카에다 사건이 G20 회의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 대통령은 "6자회담, 중국 등이 북한에 경고를 하고 있다"며 "북한 스스로도 국제사회 세계 정상들이 모여 경제를 다루는 이번 모임에 그러한(테러 등)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믿는다"고 밝혔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