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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중국바라기..그리고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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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모두가 조정을 얘기할 때 시장은 이를 비웃듯 강하게 반등했다.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보기 전까지 눈치보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이던 분위기는 중국의 10월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적어도 FOMC 전까지만은 1900대 재탈환이 쉽지 않겠다는 예측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지난 주말 그렸던 장대음봉은 전날 단 하루만에 모두 메꿔졌다. 5일 이동평균선 위로도 복귀했다.

그렇다고 예상보다 강한 반등을 마냥 환호하기도 부담스럽다. 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지만 내린 종목도 352종목이나 됐다. 오른 종목은 483종목. 수급상으론 프로그램 매매 영향이 컸고, 기아차를 비롯한 자동차 등 특정업종에 편중된 상승세였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도 당장 상승추세 복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과거 코스피가 현재처럼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중기 이평선을 크게 무너뜨리지 않는 경우, 즉각적인 상승추세 재진입보다 방향성 모색 구간이 연장됐다.

당분간 1900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한다는 전망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얘기다. 특정 업종, 종목만 가는 차별화 장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차별화의 선두는 역시 중국이다. 전날 조정 예상을 깨고 급등을 이끈 것도 중국 경기가 여전히 순항하고 있다는 지표 발표 덕이었다. 중국내수 관련주들을 여전히 관심권에 둬야 할 이유다.


중국 경기확장 지속에 따라 또 하나 관심을 둬야할 종목군은 원자재 관련주다. 중국 경제성장은 국제 상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상품가격의 강세가 중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 증가와 달러 약세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까지 결합돼 더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고 분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상품가격이 오를 경우, SK에너지 S-Oil GS 등 정유주와 고려아연 풍산 등 비철금속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일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불확실성과 기대감이 공존하며 혼조마감 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포인트(0.06%) 상승한 1만1124.62를,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12포인트(0.09%) 오른 1184.38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7포인트(0.10%) 하락한 2504.84로 장을 마쳤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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