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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8이닝 무실점’ 샌프란시스코, WS 3승째..우승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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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신예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의 위력이 텍사스 강타선을 압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일(이하 한국시간)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와의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범가너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0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째를 기록하며 56년만의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지난달 31일 열린 3차전에서 텍사스에 2-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21세의 신인 범가너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이에 맞선 텍사스는 올시즌 13승을 거둔 토미 헌터를 앞세워 2승째를 노렸다. 결과는 패기 넘치는 범가너의 완승이었다.


범가너는 8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세 타석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신인답지 않은 위력을 뽐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범가너의 역투에 화답하듯 장타력을 발휘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2루에서 오브리 허프는 가운데로 몰린 헌터의 컷패스트볼을 우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회초 2사 1루에서 안드레스 토레스의 중견수 쪽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8회초에는 버스터 포지의 중월 솔로포로 4-0까지 달아났다.


승리를 굳힌 샌프란시스코는 범가너에 이어 9회말 브라이언 윌슨을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상대 타선을 3안타로 꽁꽁 묶는 팀 완봉승을 기록했다.


한편 양 팀은 오는 2일 열리는 5차전 선발투수로 팀 린스컴(샌프란시스코)과 클리프 리(텍사스)를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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