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비스킷' 전자책 콘텐츠 아이패드에서도 본다"

인터파크가 내놓은 '비스킷'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대표 최대봉)은 1일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 4월 전자책 전용 단말기 '비스킷' 시판에 이어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번에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비스킷' 서비스가 제공하는 전자책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인터파크 도서는 약 6만여종의 국내외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이 중 6500여권의 국내도서와 2만 7000여건의 해외도서를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아이패드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다고 아키라의 <심리학 콘서트 1>, 데일 카네기의 <데일 카네기 1% 성공습관> 등 2종의 전자책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인터파크도서 이강윤 본부장은 "모바일 기기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독서 환경 역시 변화하고 있다"며 "독자들의 다양한 독서 방식을 만족시키기 위해 아이패드용 '비스킷'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또한 "조만간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하기 되면 더 많은 독자들이 전자책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