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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실적개선 및 주가회복은 12월 이후<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대신증권은 1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12월 이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승건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IG손해보험은 8월에 이어 9월에도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경쟁사와 달리 손해사정 자회사 문제로 8월 급등한 자보 손해율로 인해 9월 실적이 상대적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장기보험 손해율 하락을 감안하면 8월 대비 수익성 개선됐다고 평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자보 손해율이 9월에 경쟁사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자회사 문제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LIG의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12월 이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됐다. 손해사정 자회사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만 당분간 자동차보험 손해율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열위에 있을 수 밖에 없고, 10월에 타결된 퇴직금 누진제 폐지로 인한 위로금 지급이 10월 실적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기존 '매수'와 3만5500원으로 유지하지만 주가 회복 시기는 12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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