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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전문가, '코스피 2000 돌파 ?..적립식펀드 지금이라도 가입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중국 펀드 가능성 여전...홍콩보다 전망 좋은 본토펀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 연말 코스피 2000을 바라보는 희망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재테크전문가들은 적립식펀드 가입을 최상의 전략으로 꼽았다.


또 중국펀드에 대한 과열양상이 야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보다는 본토펀드에 대한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31일 김인응 우리은행 PB팀장은 "가장 좋은 재테크전략은 적립식펀드다"며 "지금이라도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팀장은 "목돈은 정기예금 이자가 싸니 지금부터는 조금씩 총 투자자금 10-20%는 투자를 해야 한다"며 분할투자 액션을 강조했다.

정성진 국민은행 청담PB센터 팀장도 "현재 펀드가에 따라서 적립금을 달리하는 등 시장에 탄력적인 적응이 가능한 적립식 펀드가 유리하다"고 답했다.


조성만 신한은행 압구정PB센터 팀장은 "종잣돈을 모으려면 주식형 적립식 펀드에 꾸준히 드는 게 가장 낫다"고 말했다.


최근 집중적으로 자금이 몰려 운용사들이 잇따라 판매를 중단한 중국본토펀드도 전문가들은 향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본토펀드는 중국의 해외적격투자자격(QFII)을 받은 자산운용사들이 승인받은 한도 내에서만 판매할 수 있어 한도가 차면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


김 팀장은 "중국은 내수 소비가 강화돼 소비를 부추길 것"이라며 "수출보다는 내수에 집중하는 것이 중국시장이 좀 더 좋아지는 모멘텀을 만들고있다."며 중국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중국 시장이 더 상승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홍콩보다는 중국본토에 대한 투자가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조성만 팀장은 "중국펀드가 인기 있는 것은 다른 신흥국 대비 저평가됐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동양종금증권 골드센터영업부 PB는 "중국 펀드의 경우 투자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실제 투자 매력이 높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향후 주식형펀드 환매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1870~1880선을 정점으로 주식형 펀드환매 수요는 1000억 이하로 감소하는 한편 지주 조정시 순유입도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애널리스트는 "펀드 자금 유입지속성은 좀 더 지켜봐야지만 일단 단기매수세 존재감을 알리는 것"이라며 "자체 조달된 내부 유동성은 지수고 고점영역에서 가격부담이 시현되더라도 기술적 범위내에서 제어될 가능성을 높이고 외국인 수급의존도 완화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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