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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 내달 1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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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자본재공제조합(이사장 정지택)은 내달 1일부터 우리나라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대상으로 약 5000억원 규모의 각종 이행보증을 무담보 신용으로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단조),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뿌리산업 업체들은 계약보증, 지급보증, 하자보증, 입찰보증 등을 발급받을 때 무담보 신용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이번 뿌리산업 이행보증은 올해 5월 정부가 발표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4대 핵심전략의 일환이다. 대기업들이 출연한 기금 100억원을 바탕으로 보증을 진행한다.


올해 50개사 50억원 규모로 시작해 2015년 250개사 1000억원, 2020년까지 500개사 5000억원의 채무이행을 보증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계약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행보증서를 손쉽게 발급받게 됐다"며 "보증요율은 다른 보증사의 20% 내외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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