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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2Q 수익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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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엔화 강세와 제품 출시 연기로 세계 최대 비디오게임기 제조업체 닌텐도의 수익이 크게 악화됐다.


2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2분기(7~9월) 영업 수익이 308억9000만엔(3억7800만달러)을 기록, 전년 동기 639억6000만엔의 절반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닌텐도의 2분기 실적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73억엔을 하회하는 것이다.


연간 영업 수익 전망치는 지난 9월 투자자들에 3DS 출시 연기를 발표한 이후 하향 조정한 금액인 2100억엔으로 유지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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