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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첫 영업적자 기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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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KTB투자증권은 28일 한미약품에 대해 3분기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축소(Reduce)'를 유지.


이혜린 애널리스트는 "한미약품은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 후 3분기 매출액 1508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기록했다"며 "분기사상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주회사 전환으로 33억원의 수익이 한미홀딩스로 귀속됐다"며 "슬리머 판매중단에 따른 반품으로 일회성 비용 40억도 반영돼 영업적자를 기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슬리머 국내 판매 중단 및 호주 수출 불발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9억원, 20억원을 기록하며 저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대규모 연구개발(R&D)비용을 투자해 신약개발에 대한 중장기적 잠재 성장능력을 키우고 있지만 그 사이 지속해서 펀데멘털이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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