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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PF대출 위기국면 거의 해소 '목표가↑' <한화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위기국면은 거의 해소됐고 내년부터 정상적인 ROE 창출이 가능하다며 대구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79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또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이러한 호재 요인은 일부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 유지.

27일 박정현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부동산 PF를 포함한 대출건전성에 대한 충당금비용이 크게 반영해 509억원의 분기순이익을 시현했다"며 "4분기까지는 이러한 자산 클린업을 이루기 위해 저조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대구은행의 부동산 PF대출 건전성이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에 부동산 PF대출에서 신규 NPL 580억원이 발생해 전체 NPL 순증의 50%이상이 동 여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충당금은 123억원이 추가로 소요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PF대출에 대한 추가충당금 비용은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추정, 4분기부터는 여신에 대한 비용 소요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4분기까지는 건전성 관리 비용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 연말 NPL비율 1.6%를 충족하기 위해 4분기에도 약 1300억원 가량의 자산 매각ㆍ상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여 대손비용의 의미있는 감소는 내1년 1분기 정도에 가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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