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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2014년까지 일자리 4만4121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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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일자리 2만3934개, 공공일자리 2만187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Good job, Happy gangnam’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민선5기 동안 일자리 4만4121개(민간일자리 2만3934개, 공공일자리 2만187개)를 창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강남구, 2014년까지 일자리 4만4121개 만든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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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 전망치 5.9%를 크게 밑도는 3.8%로 전망(출처 삼성경제연구소)되고 경기회복세도 불투명해 민간부문의 채용폭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나온 발표여서 더욱 반갑다.


강남구는 4만4121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창출(민간·공공부문) ▲취업알선·지원 ▲직업훈련 ▲인프라 구축 ▲협력강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 8168개, 생산적 공공일자리 2만187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민간 일자리 8168개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십, 창업 인큐베이터, IT인력 양성사업, 취업지원 패키지 사업 등 청년일자리 사업(1191개) ▲사회적기업 발굴·육성(700개)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170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810개) ▲글로벌 의료관광 산업 육성(5175개) ▲민간 보육시설 확충(122개) 등 계량화가 가능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또 일자리 창출 수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시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인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본사와 건실한 기업을 유치 ▲한전, 서울의료원 이전부지 일대 복합개발 ▲역세권 고밀복합개발 ▲압구정·개포지구·은마아파트 재건축 등 지역개발 계획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2만187개 공공 일자리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근로 사업(963개) ▲노인일자리 사업(1만400개) ▲자활근로 사업(2484개) 등 재정지원형 사업 ▲지역공동체 사업(1508개) ▲장애인 자활보호작업장 확대(60개) ▲공공보육시설 설치(18개) ▲기타 구비 투입 공공 일자리사업업무(4738개)의 체계적 추진으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취업알선·지원 분야’는 일자리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1만5766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전략인데 강남일자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구인·구직자간 1만3400개 일자리(민간기업 취업)를 매칭시키고 강남취업박람회와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열어 2366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26일 확장ㆍ이전한 ‘일자리 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하고 워크넷 ,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등과도 연계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직업훈련 분야’는 홍보전문가 양성, 여성창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3297명의 인력을 길러 달성한다.


일자리 목표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일자리 인프라 업그레이드’ 방안도 추진된다.


‘행복일자리 추진단’을 운영해 정기 점검하고 부서별 목표제를 시행하여 전부서가 일자리 창출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효과성을 높이고 ‘일자리 전략협의회(가칭)’도 구성해 일자리 정책 방향 및 실행 방안을 협의하는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모은다.


또 일자리 예산을 우선 편성토록 하고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여 주민과 약속함으로써 책임성도 강화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민간 직업소개소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기업애로사항 신속처리’ ‘테헤란로·강남대로 등 사무실 임대료 적정화 유도’ ‘강남구 고용 지원 조례(가칭) 제정’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 상공회, 한국 무역협회 등 취업·교육 연계 기관, 고용 우수 기업, 의료기관, 백화점 등과 MOU를 체결하여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협력하는 한편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나간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창출 사업에 4년간 국ㆍ시를 합쳐 3073억52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강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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