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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성장성과 안정성 겸비.. 목표가 11만원<한국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6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에너지 서비스 유틸리티업체 중 드물게 성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회사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전기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열 매출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기부문은 신규 발전기가 가동되면서 내년 매출액이 80%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수익성이 좋은 전기매출비중이 현재 36%에서 내년 48%로 상승해 전체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열 부문은 이익률은 낮지만 원가연동제를 적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11년부터 가동에 들어가게되는 판교 및 파주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내년에 이들 두 발전기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4304억원으로 올해 전기부문 예상매출액의 86.6%에 달한다.

윤 연구원은 "판교와 파주 발전설비용량이 현재 가동중인 전체 설비의 92.8%에 육박한다"며 "전기 매출비중이 상승하면 전체 수익성도 좋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료비 연동제와 관련해 다른 공기업에 대해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윤 연구원은 "열 판매부문은 연료비 연동제가 적용된다"며 "전기와 가스요금과 달리 난방요금은 1년에 한번씩 유가와 환율변동에 따른 차익을 익년 요금에 반영하고 있어 장기적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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