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섹시스타 채연이 '꽃다발' 최연장자로서 힘을 과시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에서는 가을을 맞이해 독서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팝 칼럼이스트 김태훈과 배우 김보성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추천도서를 선정했고, 출연진들은 서로의 양말에 적힌 추천도서를 알아내는 게임이 진행됐다.
이 게임에서 '꽃다발' 최연장자 채연과 최연소자 걸스데이 혜리가 만났다. 본의 아니게 최연장자와 최연소자가 만난 게임은 흥미진진했다.
채연은 초반부터 혜리를 거칠게 몰아 세웠다. 혜리는 채연의 거친 공격에 힘 한번 쓰지 못했고 끌려 다니기만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체력적으로 힘든 채연이 밀리는 듯 했으나, 마지막 힘을 발휘하는 채연에게 결국 양말을 뺏기고 말았다.
결국 94년생 혜리와 97학번 채연의 대결은 노익장을 과시한 채연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채연은 혜리를 꺾고 승리했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망가진 모습으로 '섹시스타'로서 굴욕을 당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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