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대상, 25일부터 학교장 추천 접수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글로벌시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구비 필리핀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구는 어학연수에 참여할 연수생을 2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 기간동안 해당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구는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확정하게 된다.
아울러 선정된 학생들은 항공료, 문화체험비등 120만원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
그 외 수업료와 체재비(숙식비)등은 구에서 일체 부담하며, 저소득자녀 학생들은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어학연수단은 일반학생 50명, 저소득가정 자녀 5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하게 되며, 겨울방학 기간인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4주 동안 필리핀 딸락 주립대학에서 위탁교육을 받게 된다.
또 생활지도를 담당할 공무원도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올 초 구청이 실시한 어학연수를 다녀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앞으로도 꿈나무들의 글로벌 어학연수 제도를 더욱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지난해 10월 필리핀 어학연수지로 각광받고 있는 딸락시와 어학연수협정을 맺고 올초 초,중학생 78명의 어학연수단을 파견한 바 있다.
또 딸락시는 1:1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MMBS어학원과 주립대학 영어전문 교육프로그램으로 인해 우리 나라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며, 올 1월에는 강서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강서구청 교육지원과(☎2600-698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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