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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자동차 역사⑮]닛산의 '팔색조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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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지선호 기자]박스카의 대명사로 알려진 '큐브'에서 스포츠카 GT-R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떠올리는 닛산의 대표모델은 제각각이다. 닛산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자동차회사다. 닛산이 만들어내는 자동차는 소형차부터 수퍼카까지 아우른다. 약 60여 종에 이르는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자동차 회사로 평가 받기도 한다. 그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아 ‘기술의 닛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닛산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전세계 매니아 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닛산 자동차의 전신은 1914년, 미국에서 교육받은 엔지니어 하시모토 마스지로가 설립한 닷선자동차다. 1933년 실질적으로 현재의 닛산이라고 할 수 있는 ‘지도샤 세이조㈜ (Jidosha Seizo Co., Ltd.)’가 요코하마에 설립됐고, 이듬해인 1934년에 닛산자동차로 회사명을 변경하면서, 닛산 자동차의 역사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일본 최초의 대량 생산 자동차 '닷선 15' (1935년)
닛산 자동차는 1935년 ‘닷선 15 (Datsun Type 15)’ 모델을 출시하며, 일본 자동차 회사 최초로 자동차 대량 생산에 성공하는 역사적 업적을 이뤘다. 닛산만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닷선을 출시한 이래, 닛산은 제 2차 세계 대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성능, 품질, 안전, 혁신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특히, 전쟁으로 인한 기술 공백을 회복하는 기간 동안 닛산은 기술력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후에 닛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을 거듭하고, ‘기술의 닛산’이라는 별명을 얻게 해 준 토대가 되었다.


첫 글로벌 진출 모델, ‘닷선 세단’과 미니트럭 ‘픽업’ (1958년)
닛산은 닷선 세단을 미국에서 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닷선 세단은 두꺼운 차체 패널로 설계되었고, 1,200cc, 48마력 엔진을 탑재해 출시됐다.
이듬해 출시된 미니 트럭 ‘픽업’은 독특하고 우수한 스타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닛산의 미국 법인 설립에 큰 역할을 했다. 오늘날의 풀사이즈 픽업트럭 타이탄을 있게 한 주인공으로 초창기 1,000cc, 37마력 엔진으로 출시되었으나, 추후 1200cc, 48마력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해 판매됐다.

순찰용으로도 사용됐던 '블루버드' (1962)
블루버드 시리즈는 글로벌 주행 환경에 맞추어 종합 3단 변속기를 탑재해 출시됐다. 145마력, 4,000cc엔진으로 “나무를 타고 올라갈 수 있을 만큼”은 최전력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며 가장 발전된 기술의 4륜 구동차로 인정받으며 순찰용 차로도 사용되며, 놀라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다이내믹 아이콘Z 시리즈의 원조 '240Z' (1969)
닛산은 일반 운전자들의 스포츠카에 대한 대중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고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수퍼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닷선 510이라는 레이스 번호로 우승을 거듭하며 자동차 경주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1969년, 닛산은 닛산의 대표 아이콘 ‘Z’시리즈의 원조 모델인 240Z를 출시한다. 페어레이디 Z(Fairlady Z)로도 유명한 240Z는 직렬 6기통 SOHC 2.4엔진을 탑재해 유럽차의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롤업 윈도우, 히터 등 독창적인 편의장치,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금세기 최고의 베스트 셀링 스포츠카 모델이 됐다.


닛산 기술의 정점 GT-R, 'GT-R PGC10' 1세대 (1985)
Z시리즈와 함께 닛산의 대표 스포츠카인 닛산 GT-R은 일본 투어링카 선수권 5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전설적인 존재이다 초창기 모델은 ‘포르쉐를 추월한 일본차’라는 전설을 만들어냈을 정도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남성들의 질주 본능을 자극했다. 특히, 2세대 모델부터 등장한 GT는 일본 그랑프리에서 포르쉐 904와 팽팽한 경쟁을 펼치며 전세계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고성능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후로도 배기가스 규제 및 석유파동의 영향으로 모터스포츠가 침체되었던 몇 해를 제외하고 일본 자동차경주 무대에서 그 실력을 당당히 뽐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탄생 '인피니티 Q45' (1989)
이정표를 찍어온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1989년,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피니티를 탄생시켰다. 고성능 럭셔리 카라는 새로운 시장 공략을 목표로 독창성과 성능, 품질을 업그레이한 모델을 출시했다. 인피니티는 고성능 세단 Q45와 고성능 쿠페 M30으로 북미 시장에서 처음 출발했다. Q45는 278hp에 V8엔진을 탑재하고, 4륜 조향과 어떤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액티브 서스펜션이 최초로 적용됐다. 여기에 인테리어 퀄리티를 높여 북미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역할을 했다.


단 1년 동안만 생산된 '휘가로' (1991)
휘가로는 닛산의 대표적 소형차인 1세대 마치를 베이스로 1991년 단 한 해만 생산됐다. 1989년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처음 공개됐고, 1991년 출시 당시 8000대 한정해 생산했으며 현재까지 총 2만대가 생산됐다. 이러한 희소성 때문에 당시 일본 내수용 차량으로 개발되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져 이례적으로 영국 등지에 수출돼 영국의 셀러브리티들의 애용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졌다. 승차정원 4인에 2-도어 오픈카로 SOHC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닛산을 대표하는 중형차 패밀리 세단 '알티마' (1993)
블루버드의 대체 모델로 개발된 알티마는 1993년 1세대 출시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으로 스포츠세단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간판 세단으로 자리잡았다. 출시 첫 해, 미국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했고, 출시를 달리할 때마다 차량의 크기와 파워를 올려 현재는 중형차로 커진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수퍼카의 대표 아이콘 '350Z' (2002)
350Z는 Z시리즈가 4세대를 끝으로 1996년에 단종되었다가, 2002년 새롭게 출시될 때 선보인 모델이다. 47개의 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으로 20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화려한 부활과 함께 닛산의 대표 아이콘으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최대출력 485마력으로 돌아온 'GT-R 6세대'(2009)
6세대 모델은 새로운 3.8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엔진명: VR38DETT)은 최대 출력 485마력과 60kg.m 최대토크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GT-R에는 기존 차량과 달리 새롭게 진보된 프리미엄 미드쉽 패키지(Premium Midship Package)가 적용, 응답성이 높은 자동 6단 듀얼 클러치가 결합된 세계 최초 독립형 리어 트랜스액슬 아테사(ATTESA) E-TS 사륜구동 시스템을 실현했다. 닛산 GT-R의 센터페시아 상단에 위치한 ‘다기능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엔진부스트 압력, 오일 온도, 연비 및 최적의 기어비를 포함하는 에코 드라이빙 영역 표시 등 각종 정보를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주행 중 차량의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운전자와 GT-R은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 리프(LEAF)(2009)
리프는 깔끔하고 지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공기역학적 설계를 실현한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차량으로 주목받았으며, 단 한번의 충전으로 160 km의 주행이 가능하고 고속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해에, 타임지의 ‘2009년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Time’s 50 Best Inventions of 2009)’에 선정됐고, 2010년에는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 베스트 15’로 뽑히며, 그 기능성과 심미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인피니티의 간판 M세단 'M56'(2010)
인피니티 M세단의 3세대 모델은 럭셔리 세단의 명성에 맞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특히, M56에는 인피니티 최초로 직분사(DIG™)시스템을 적용했으며, 8기통 5.6리터 VK56VD 엔진으로 415 마력, 최대 토크 57kg.m(@4,400rp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한다. 여기에, 중후함대신 역동적인 성격을 부각한 3차원 멀티 레이어(Multi-layered) 디자인은 우아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모던 럭셔리 디자인을 완성했다. All-new Infiniti M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 8월 발표한 <가장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에 선정되어 우수한 감성품질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 잡지, 컨슈머 리포트 11월호에서 M37이 최고의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지선호 기자 likemor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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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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