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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 "낙지머리 문제 없다"..농식품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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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낙지파동과 관련해 "서울시의 낙지머리 중금속 발표 이후 수산과학원에서 무안산 낙지 30건에 대한 카드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장을 포한한 낙지의 카드뮴은 기준치(2.0ppm) 미만인 0.98ppm로 조사돼 내장을 포함한 낙지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회 농식품위 소속 류근찬(자유선진당) 의원이 이날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낙지파동에 대해 농식품부가 책임지고 다시 검사할 것과 어민 손해보전을 해주어야 된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산 수산물 중 낙지, 꽃게 등 내장을 같이 섭취하는 수산물에 대한 중금속 모니터링을 올해 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라며 "그 결과에 따라 수산물 내장 등의 안전관리 방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가 조사한 국내산 낙지 일부가 중국산으로 확인됨에 따라 소비자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원산지표시 단속 및 점검을 강화하고 수산물이력추적제도가 조기정착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17일 수산물 사랑 남산 걷기대회를 개최하고 낙지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국내산 수산물의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했다"며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 명동에서 낙지, 꽃게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우리수산물 소비촉진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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