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3D 입체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 www.redrover.co.kr)가 미국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전시회에 KOTRA와 함께 초청받았다.
‘미국방산전시회(AUSA) 2010’은 미국육군협회가 주관으로 미국 육군현역 부대를 포함하여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방위 산업 업체 409개사가 참여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전시회다.
레드로버는 오는 25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의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방위산업 전시회 ‘미국방산전시회(AUSA : Association of United States Army) 2010’에 참가해 3D 모니터와 항공측량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민간업체로는 유일하다.
8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화질과 안정감을 인정받고 있는 3D 모니터가 미국 정보기관(NGA, 국토지리원)에 공급된데 이어 미국 군까지 시장을 확대하며 활용도를 다양화시키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레드로버의 ‘방산용 3D 입체 모니터’는 높은 해상도와 풍부한 입체감을 극대화 하여 장시간 작업해도 눈의 피로감과 어지러움이 거의 없어 3D 입체 기술 최고의 퀄러티로 구현되는 방산용으로 적합한 3D 입체 모니터이다. 항공사진 측량이나 각종 시뮬레이션에서 최적의 3D 입체 모니터로 인정받고 있다.
레드로버의 김진호 부사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은 미국 방위산업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 방위산업 업계에 국내 대표 제품으로서 레드로버의 3D 모니터를 소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깊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3D 모니터의 활용도를 보이면 3D 모니터의 시장도 거대한 군시장까지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레드로버는 지난 4월 코트라(KOTRA) 주관 미국정부조달시장 진출지원 사업자로 선정되어 미국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 통해 미국 정보기관인 지리정보국(NGA)에 특수목적용 3D 입체 모니터를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 자위대도 당사의 방산용 3D 입체 모니터를 계속 공급되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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