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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이사회 30일로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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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신한금융지주가 3분기 실적결산 보고와 함께 조직 수습 방안을 논의할 이사회일정을 다음 주말로 앞당겼다.


신한금융은 21일 "30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3분기 실적결산 보고와 함께 조직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다음달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금융당국이 이사회에 신한금융 사태의 조기 수습을 요구하면서 이사회 개최 일정을 앞당겼다. 이사회에서는 금융실명제법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통보받은 라응찬 회장의 거취 문제와 후계 구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백순 신한은행장은 22일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정무위에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다 금감원의 종합 검사를 앞둔 피감기관 입장으로 수사 및 검사 사항을 언급하기 어렵다는 점을 불출석 사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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