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2도 예상.. 29일 금요일부터 차차 풀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다음 주초부터 출근길 아침 추위가 몰려온다. 주말동안에 장롱에서 겨울 코트를 꺼내 추위를 대비해야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이 21일 예보했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과 춘천 2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월요일인 25일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추워지겠다"며 특히 "화요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 같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수요일인 27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도, 춘천 0도, 대전 2도, 광주ㆍ대구 6도 등 곳곳에서 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인 28일 역시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이 5도 밑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철원 등과 강원 지역과 내륙지방 곳곳에서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가능성 높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추위는 한동안 이어지다가 금요일인 29일부터 차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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