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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PR매물 극복 이틀째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3초

베이시스 5일연속 하락..외국인+기관 매도차익 급증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대규모 프로그램 매도 물량을 소화해내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5일 연속 하락해 다시 한번 9월 동시만기 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베이시스의 백워데이션 출현이 빈번해졌고 이에 차익거래자들이 기다렸는듯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는 장중 한때 6000억원을 넘기도 했다. 백워데이션의 베이시스가 지속되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차익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시장은 전약후강의 흐름을 보이며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중 선물 순매도 포지션을 크게 가져갔던 외국인과 개인은 막판 대부분 물량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미결제약정은 이틀 연속 감소해 투자자들이 방향성에 대해 확신하지 못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1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65포인트(0.27%) 오른 242.95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선물은 243.00으로 상승출발 후 5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에 막혀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오전 9시31분 239.90까지 밀리며 저가를 확인했다. 이후 반등과 반락을 한차례 반복한뒤 오후 1시 이후 꾸준히 상승했다. 오후 2시55분에 고가 243.30을 확인했다. 동시호가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장중 최대 6000계약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1121계약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도 장중 최대 4000계약의 선물 순매도 공세를 펼쳤으나 최종적으로 1345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444계약 순매수했고 국가도 993계약 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4429억원, 비차익 650억원 등 합계 5079억원 순매도로 거래를 마쳤다. 차익거래는 5월7일 4670억원 이후 최대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전체 순매도 규모도 지난 5월27일 6120억원 이후 최대였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 하락한 0.15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2, 괴리율은 -0.19%였다.


40만9089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872계약 감소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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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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