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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ㆍ사진)이 내년 유러피언(EPGA)투어 시드를 상실했다는데.
AP통신은 21일(한국시간) 앤서니 김이 올 시즌 EPGA투어 7개 대회에 출전, 연간 12개 대회 출전 의무를 충족시키지 못해 내년에는 유럽 무대에 나갈 수 없다고 전했다.
앤서니 김은 사무국에 '병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무국은 "앤서니 김이 5월에 수술을 받았지만 8월부터 이미 대회에 출전했고, 의무 출전 회수를 채우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앤서니 김은 4월 셸휴스턴오픈에서 우승했지만 5월 손가락 인대 수술로 3개월간 코스를 떠났다가 8월에서야 투어에 복귀했다. 앤서니 김은 그러나 이후 출전하는 대회 마다 '컷 오프'되는 등 샷 감각을 되찾지 못해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선발에서도 제외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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