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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연말 지점장 등 대규모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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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민은행이 올 연말 지점장 등 대규모 승진, 보직인사를 단행한다. 지난 18일까지 접수된 희망퇴직 신청자 수가 전체 직원의 10%가 넘는 3247명에 달하는 등 결원에 따른 인력재편 과정이다.


2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통상 연초에 있던 직원인사를 임원인사 시기인 연말로 앞당기는 등 시차를 좁혀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 규모가 크기 때문에 퇴직자 수가 확정되면 인력재편이 불가피하다"며 "점포장급 인사에 초점을 맞춰 직원 정기인사를 조금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측에서는 승진인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희망퇴직 신청자 중 현직 지점장이 200여명에 달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승진인사 폭이 커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국민은행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고 이들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그룹별 적격자 심사를 통해 퇴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퇴직 처리는 내달 11일자로 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은행은 당초 보류했던 성과향상추진본부를 연말께 신설, 영업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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