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주요 사업에 대해 산출금액 시공방법 계약방법 적정성 사전 점검하는 '계약심사제' 전면 시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예산낭비 사전 차단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구는 11월 1일부터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산출금액, 시공방법, 계약방법 적정성 등을 사업발주전 점검해 예산낭비를 차단하는 '계약심사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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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심사제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계약 심사업무 처리규칙을 근거로 잦은 사업변경에 따른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설계변경도 심사대상에 포함, 사전에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구는 심사업무 전문성을 기하기 위해 감사담당관 심사평가팀에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구청 보건소 구의회 동주민센터가 발주하는 공사 2000만원, 용역 1000만원, 물품 제조,구매는 500만원 이상 사업을 심사 대상으로 정했다.
중랑구 김기선 감사담당관은 "이번에 계약심사업무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절감 효과와 더불어 직원들의 관련 업무능력 또한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랑구 감사담당관 (☎2094-020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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