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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추가 대책마련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생존율 저조해 2012년에서 2017년으로 복원시기 미뤄져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멸종위기기종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생존율이 저조해 사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민주당, 수원 장안)은 18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당초 계획 66.6%보다 낮은 50%로 이로 인해 복원 목표가 2012년에서 2017년으로 5년 연장됐다.

자료에 따르면 현재 지리산에는 북한산 11마리, 러시아산 18마리, 자체증식 1마리 등 30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당초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목표연도를 2012년으로 설정하였지만, 개체생존율이 50%밖에 되지 않는 등 복원 계획에 비해 실적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찬열 의원은 “올무, 농약 등에 의한 피해가 계속 되고 있어 반달가슴곰의 생존율이 저조하다”말했다.


이어 그는 “반달가슴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반달가슴곰 ‘광역보호지역’과 ‘올무 특별관리지역’ 설정 등 반달가슴곰의 서식지를 안정화하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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