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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 흑자전환 주목 '목표가↑' <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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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한진중공업의 수빅조선소 흑자전환에 주목해야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8000원으로 20.0%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Out-perform)유지.


18일 정동익 애널리스트는 "대규모투자 이후 운영이 정상화되기도 전에 찾아온 조선시황 급락으로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뻔 했던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화증권은 한진중공업이 올 들어1년 이상의 수주침묵을 깨고 Bulker와 Tanker 등 총 21척, 약 10억5000만 달러의 신규수주를 기록했고, 월별실적이 8월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달 8일 인천시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인천시가 제출한 '북항 및 배후부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원안대로 의결함에 따라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약 77만평 부지도 기존 자연녹지지역 등에서 일반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 등으로 각각 용도변경됐다.


이 부지에는 2020년까지 창고, 공장, 운수, 업무, 판매, 자동차 관련시설이 들어서 북항을 지원하는 배후단지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용도변경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및 개발에 따른 이익은 물론 개발공사의 수행을 통한 건설부문 매출 및 이익의 증가도 기대된다"며 "주가에도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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