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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유머] 시스템분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시스템분석>
사회사업을 하는 사람, 목사, 시스템분석을 하는 사람, 이렇게 세 사람이 골프를 하러 갔다. 골프장에 가보니 첫 홀 앞에 길게 늘어 서서들 기다리고 있었다. 장님 골퍼들이 앞에서 플레이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장애인들이 골프를 할 수 있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라고 사회사업가가 말했다.
"그럼요. 하지만 저 사람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은 스스로 돕는 자들을 돕는답니다"라고 목사가 말했다.
"아니 저 사람들 밤중에 와서 해도 되는 것 아닙니까?"라고 불평한 것은 시스템분석을 하는 사람이었다.


<시-골프 치는 여인>
살짝 굽힌 무릎에
팽팽한 둔부 뒤로 내밀고
앞가슴 골 얄팍하게 보이도록 한
기묘한 자세의 그녀가
암내를 풍기며 수컷을 홀리고 있다.
단단한 "알" 하나 놓고
머리 숙여 고뇌하더니
긴장한 호흡 한껏 머금고
그 무거운 클럽으로 후려친다.
부화하고 싶은 여인의 본능이다.
잘 겹치도록 한 에스라인(S) 자세가
잔뜩 힘준 엉덩이에서 폭발을 한다.
발끝에서 머리까지 타고 올라온 에너지가
클럽 끝에 모여
하얀 알 하나를 창공으로 발산한다.
비틀려 꼬여진 몸매
뱅뱅 감겼던 치맛자락 풀리듯
암내를 풍겨내며
밤새도록 알을 토하며,
밤을 지배하는 골프 치는 여인.
아마도 긴긴 밤에 풀지 못한 어떤 응어리가 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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