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베니건스는 14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이며 모바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특히 20~30대 젊은 타겟층을 집중 공략해 충성도 제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베니건스 어플리케이션은 메뉴 소개, 매장 위치 찾기 등 기본 기능 외에도 가상으로 주문한 음식을 사용자가 소유하고 있는 통신사 및 카드를 적용해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는 ‘알뜰계산’ 기능과 한 달에 10번 이상 도장을 찍으면 혜택이 있는 ‘출석체크’ 등을 탑재했다.
또 출시를 기념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컨추리 치킨 샐러드’를 증정하며, 10번의 출석도장을 찍은 이번 달 우수 출석 체크자에게는 ‘브라우니 버텀 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다음달 초에는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갤럭시 S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니건스는 그동안 아이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아이쿠폰을 통한 모바일 쿠폰 발행과 SKT 모바일 멤버십 가입자 대상으로 생일자에게 브라우니케익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을 모바일 마케팅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지난 8일 ‘밥오네키친’ 오픈을 기념해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활용한 퀴즈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김우영 베니건스 마케팅 이사는 “2010년 들어 유행에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하는 젊은 세대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왔다”며 “향후에도 계속해서 스마트폰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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