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1월말까지 2개월간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서비스’를 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서비스는 고장난 자전거를 가져오면 무상점검을 실시 해주는 것으로 매주 화요일 동별 순회를 하며 총 8회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고가의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실비를 받는다.
이 사업은 자활사업 참여자들로 구성된 ‘씽씽사업단’에서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 기술을 익혀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습득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지를 다지고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또 자전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자전거 안전 점검과 무상 수리를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개념도 갖고 있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은 지난해 각 동을 순회, 총 867대의 자전거를 수리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총 352대 자전거를 수리, 주민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한경래 사회복지과장은“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서비스는 사업 참여자인 봉사단에는 일자리 제공을, 지역주민에게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 해주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고용과 주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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