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중국 경기 호황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10일 중국국가여유국(CNTA)에 따르면 올 1~8월 미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73만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해외여행자 수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관광에 나선 중국인들은 해외에서 437억달러를 지출했다. 올해에는 약 540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들이 480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중국인 관광객은 2015년 1억명을 넘어서고 관광지에서의 지출은 총 10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CNTA의 사오치웨이 국장은 "현재의 급등세가 지속된다면 2015년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200만명이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4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광에 나서는 중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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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중국을 방문한 미국 관광객 수는 같은 기간 133만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 늘어났다. 2015년 중국을 찾는 미국인 관광객은 300만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오 국장은 "중국과 미국이 점점 더 서로간의 주요 관광국으로 자리하면서 양국간의 관광객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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