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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2% 부족한 지표개선..혼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밖 감소를 기록하고 소매판매도 13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1% 하락한 1만955.16에 거래 중이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 1158.53을, 나스닥지수는 0.20% 오른 2385.44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1000건 감소한 44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5만5000건보다 개선된 것은 물론 3개월래 최저 수준이다.


이어 리서치업체인 리테일메트릭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매업체 동일 점포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나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2.3%를 넘어섰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지표인 실업률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는데다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관련업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은 9월 미국 실업률이 전월 9.6%에서 소폭 늘어난 9.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알란 게일 리즈워스캐피탈운용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은 매우 취약한 상태"라면서 "고용지표가 좋았지만 이로 인해 기업들이 고용을 늘리기 시작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상품주 하락 역시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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