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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슬러거' 개발사 와이즈캣 경영권 인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NHN, '슬러거' 개발사 와이즈캣 경영권 인수 5일 NHN 김상헌 대표(오른쪽)와 와이즈캣 남민우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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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의 지분 51%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6일 밝혔다.

NHN과 와이즈캣은 5일 분당 NHN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를 개발한 회사로 잘 알려진 와이즈캣은 지난 2001년 '소프트쇼크'라는 에듀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설립된 이후 2005년 '와이즈캣'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인 게임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특히 2005년에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는 현재 누적 회원 수 400만명, 동시접속자 3만5000명을 기록하는 등 대표 스포츠게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최근 대만 및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슬러거'는 현재 국내에서 네오위즈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NHN은 이번 인수를 통해 스포츠게임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확보, 한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해외 스포츠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최근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와 유무선 연동 게임 개발 등의 신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 김상헌 대표는 "와이즈캣이 가진 탁월한 스포츠게임 개발 능력과 NHN의 서비스 역량이 결합되면 국내외 스포츠게임 시장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NHN은 앞으로도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 있는 개발사의 인수 및 투자, 퍼블리싱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파트너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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