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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하락에 기술적 부담까지..코스피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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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4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온 코스피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3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마감한데다 5주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도 작용하고 있는 양상이다.

5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1포인트(0.18%) 떨어진 1875.88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14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도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다. 프로그램 매수세는 207억원 규모가 유입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가스업종이 1.72% 상승하며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1.05%), 건설(0.77%), 의료정밀(0.73%) 등이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0.53%), 화학(-0.50%), 운송장비(-0.23%)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0.64%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현대모비스(-1.15%), LG화학(0.92%), KB금융(-0.58%) 등도 내림세다. 현대중공업 (0.48%), 한국전력(3.15%)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77포인트(0.16%) 오른 494.55에 머물러 있다.




이솔 기자 pinetree1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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