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14일째 순매수..운송장비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은 1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국내 증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외국인은 운송장비와 전기전자업종으로 매수세를 집중시키며 지수 상승을 도모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11포인트(0.43%) 오른 1884.8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3억원, 6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2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00계약 이상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 거래 1378억원 순매도를 비롯해 1724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1%)과 화학(-0.99%),의약품(-0.84%), 음식료품(-0.84%)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다.
특히 전기가스업(3.5%)과 건설업(2.59%), 은행(2.38%), 금융(1.97%), 운수창고(1.84%)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포스코(-0.57%)와 현대중공업(-0.96%), LG화학(-1.97%), LG디스플레이(-2.31%), 롯데쇼핑(-2.43%)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1.91%)와 신한지주(1.96%),한국전략(4.48%), KB금융(2.9%)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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