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KB금융이 4일 6거래일만에 5만원대를 탈환했다.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2.10%까지 오르면서 5만1000원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날 은행 주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최 선호주로 KB금융 지목했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4월말 CD(양도성예금증서) 금리 하락 효과와 기업 구조조정 여파 탓에 2분기 대비 0.1~0.2%포인트 축소된 것으로 추정되나, 대출이 소폭이나마 늘었고 수수료 이익도 증가해 핵심 이익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모범규준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를 감안할 때 관련 충당금 규모는 6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KB금융 등을 제시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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